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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군산 맛집 요쿠야마치 솔직후기 (ft.요쿠야텐동)

by YOLO~ 2021. 8. 2.

 

안녕하세요.

7월 말 경에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째보식당 역시 맛이 훌륭한 식당이었는데요.

그 옆에 텐동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째보식당은 식당 이전을 하였다고 하네요.

 

 

지붕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요새는 군산에 내려갈 때 마다 

신기합니다.

맛집도 많이 생기고 내려갈때 마다 새롭네요.

 

요쿠야마치 내부

요쿠야마치 내부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지붕 덕분인지

안은 상당히 넓어 보입니다. 

매장이 좁은 편이지만 천장을 높여 답답해보이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일본 갬성이 묻어났습니다.

요쿠야 마치 메뉴

텐동

요쿠야 텐동  8500원

에비 텐동  11,500원

아나고 텐동  13,500원

스페셜 텐동  14,500원

 

우동/소바

치쿠와텐 우동 7,000원

에비텐 우동 7,500원

자루소바 7,500원

자루소바SET 10,000원

 

가격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무네는 짱구 음료 인듯 합니다.

시켜 먹지는 않았지만 라무네가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았네요.

라무네로 추정

 

요쿠야마치 텐동 맛있게 먹는법

 

 

1. 온천 계란을 제외한 모든 튀김을 덜어 놓는다

2. 밥과 온천 꼐란을 비벼 바삭한 튀김과 한입씩 먹는다

3.와사비는 취향에 맞게 튀김에 살짝 얹어 먹는다.

 

저는 위의 방법대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와사비의 경우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저는 사실 똑같은 맛을 좋아합니다. 다시 재방문 했을 때도 같은 맛이 나기를 기대하지요.

근데 정자의 텐동집이나, 라멘집이 방문할때마다 미묘하게 

맛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정량 조리를 안하는 건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만들기 때문에 미세한 간 차이가 발생하는 거라고 하군요.

저의 오해 였네요.

 

그외 디테일..

1.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젓가락 역시 대나무 젓가락을 썼습니다.

일본 갬성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음식 조리할 때 타이머를 사용하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이 많고 바쁘면 그냥 조리할듯도 한데

튀김 하나에 정성을 쏟은 느낌이었습니다. 

 

요쿠야 텐동 구성

처음 방문이었기 때문에 요쿠야 텐동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8,500원으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강과, 단무지입니다.

 

 

미소 국은 일본에서 초밥을 먹을 때 먹었던 미소 국과 굉장히 흡사한 맛이 났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요쿠야 텐동이 나왔습니다.

김,새우 두마리, 가지, 온천계란, 꽈리고추, 연근, 버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일반 성인 남성 손에 잡힐 정도이니 그렇게 큰건 아니나,

다 먹었을 때 적절한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제대로 먹기 위해 모든 튀김을 그릇에 옮겨 주었습니다.

 

온천계란과 밥을 골고루 섞은 후 

튀김과 한번 먹어보았네요.

 

전반적으로 튀김의 바삭함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건 먹어봐야 설명이 될것 같네요.

 

새우는 말이 필요 없이 익숙하면서도

바삭바삭 맛이었습니다.

 

튀김 옷이 전반적으로 얇으며, 버섯은 마치 고기를 먹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미묘하면서 색다른 맛인데,

신기했네요.

연근은 겉은 바삭인데 안은 사각사각

식감이 미쳤습니다.

연근마저 맛있습니다.

가지 튀김인데, 

가지 튀김도 거의 사기급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가지로 요리하면 맛이 없던데,

신기했네요.

김은 굉장히 별미였습니다. 

이것도 거의 사기케 급이었습니다.

엄청 바삭거리며 김의 고소함이

듬뿍 묻어나는 맛이었습니다.

꽈리 고추 역시 훌륭했네요.

튀김과 고추의 조합은 상상 이상입니다.

 

 

쯔유와 밥과 온천계란은 잘 섞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텐동을 먹어도 보았고,

정자의 유명한 텐동 집에서도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괜찮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데,

군산에 내려가면 종종 방문할거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한끼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요쿠야마치 평점은요.

 

 

별 다섯개 만점 중 4점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잘 몰랐으면 하는 맛집입니다.

저의 웨이팅이 더 길어질테니깐요;;

 

그러나 저만 알기는 아까운 맛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군산에 가면 한번쯤 가볼한 한 곳인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 글은 이만 마칠께요!

 

마지막으로 요쿠야마치 위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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