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세종 맛집 제주돈내코 솔직후기 (ft.스페셜세트 + 꽃살 2인분 + 냉면)

by YOLO~ 2021. 8.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 맛집 돈내코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7월에 세종에 장기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돼지고기가 급하게 땡겨서

여기저기 맛집을 찾다가

숙소 근처에 돼지 고기 특수부위를 파는 가게를

알게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돈내코

제주 냄새가 풀풀 나는 가게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주 돼지 고기 숯불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의 기준에 딱 부합하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손님도 끊임 없이 와서 자리는 항상 

꽉 찼었네요.

제주돈내코 메뉴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세트 메뉴를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양을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품으로도 고기를 드실수 있습니다. 

꽃살, 덜미살, 항정살, 갈매기살, 목살, 오겹살, 가브리살 등을 파네요.

 

후식은 추억의 도시락, 라면, 계란찜, 공기밥, 된장추가, 수제누룽지, 냉면, 비빔냉면, 구워먹는 치즈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스페셜세트 구성

저는 일단 스페셜 세트(가브리살+갈매기살+덜미살) + 꽃살 2인분을 시켰고요.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깻잎, 파채, 백김치, 미역초장무침, 멜젖, 두부김치, 쌈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반찬의 간이 쎈편이었습니다.

고기와 합이 잘 맞는 편이었으나, 쎈 간이 싫으신분들은 적당한 양을 드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숯불을 좋아하나, 이 곳은 비장탄을 쓴다고 하네요.

스페셜세트 + 꽃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특수 부위 답게 참 먹음직 스러워 보였습니다.

갈매기 살부터 먹었습니다. 

서래 갈매기에서 많이 먹어봐서 익숙했던 맛이었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 손이 분주했네요.

덜미살도 올려 주었고요.

멜젖은 불위에 올려서 졸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멜젖만 찍어서 먹는 방식이 

제주도에서 먹는 방식이라던데

나름 시도해볼만한 맛입니다.

덜미살 역시 맛이 괜찮았습니다. 

저 역시 처음 먹어본 고기였는데

돼지 특수부위도 가끔 먹으러 다닐거 같네요.

꽃살역시 구워주었습니다.

덜미살과 꽃살은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브리살 역시 구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꽃살과 덜미살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식감이 좋아서 별미였던거 같네요.

후식은 비냉

고기하면 후식이 빠질수 없죠.

일부러 냉면을 위한 고기를 충분히 남겨두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냉면의 가격이 5천원임에도 불구하고

양은 적다라는 것인데요.

거의 두 젓가락에 다 해치워 먹었습니다. 

이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냉면도 고기와 같이 먹으니 참 조화가 좋았고,

옆에 보이는 된장찌개 역시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끼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주돈내코의 평점은요.

 

 

별 다섯개 만점 중 3.5점입니다.

고기 자체는 훌륭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두사람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양을

시키기도 했고요.

하지만 냉면의 양이 조금 아쉬웠네요.

 

라면이나 추억의 도시락도 맛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아마 10월정도에 세종에 출장을 갈거 같은데,

다시 한번 더 들릴꺼 같네요.

 

그럼 오늘 글은 이만 마칠께요!

마지막으로 제주돈내코 위치 첨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