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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월정리 해수욕장 산책 후기 (ft.버킷리스트 월정리)

by YOLO~ 2021. 8.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월정리 해수욕장에 가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1박2일 여정을 마치고

월정리에 향하는 버스에 타게 되었습니다. 

사실 월정리는 항상 가보고 싶었습니다. 

월정리를 차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곤 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반드시 가야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월정리

제주도는 해안가를 따라서는 버스 노선 및 간격이 괜찮은 편이어서

제주도 뚜벅이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는 접근하기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월정리에서 백패킹 및 야영을 해볼까 하고 폭풍 검색을 시전해보았으나,

월정리에서는 백패킹 및 야영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월정리 근처 김녕 해수욕장에 이야기만 잔뜩 나오더라고요. ㅎㅎ

기회가 되면 김녕 해수욕장에서 백패킹도 시도해보겠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날씨가 급격하게 흐려지더라고요.

그리고 이 이후부터는 4일 연속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우중 캠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중 캠핑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 겪어지게 되고, 해볼만 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는 추후 협재 해수욕장 백패킹 후기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월정리의 해변은 생각보다 길지 않은 코스입니다. 

월정리 역시 많이 핫한 곳이죠.

마치 서퍼들의 성지 같은 곳이었습니다.

바다안에 있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서핑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강습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저도 서핑을 배우고 싶긴해서 저의 버킷 리스트에 있는데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쯤에 서핑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핑 역시 참 매력적인 운동인것 같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이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월정리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쭈욱 걸어봅니다. 

서퍼들의 모습이 더욱 크게 보입니다. 

잠시 멈춰서서 서퍼들이 서핑보드 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빠지는 모습만 봐도 시원하고 재밌어 보였습니다.

파도가 서핑타기 참 좋아보이네요. ㅎㅎ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채워나가는 것 역시 

소소한 행복인거 같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는 서핑, 울릉도 백패킹 하기 , 해외에서 백패킹 하기 등등이 있는데,

하나 하나씩 이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요런 사진찍기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월정리는 서핑을 배우기 참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월정리로 다시 오게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만

일단 장소 하나는 알게되어 기쁩니다.

생각보다 그늘 같은것은 없어서

파라솔이 없으면 힘들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해안가와 물 사이의 간격이 좁은편이라

더위와의 싸움이 예상이 되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월정리는 게스트하우스 혹은 펜션을 잡고 즐기는 게 나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네요.

날씨가 비도 오고 그래서 

다음 박지인 협재 해수욕장으로 행선지를 옮겼습니다. 

다음 글은 협재 해수욕장에서의 

백패킹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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